치위협 “메르스 걱정 뚝…사전등록 서두르세요”
치위협 “메르스 걱정 뚝…사전등록 서두르세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6.24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학술대회’ 7월1일 사전등록 마감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열기가 뜨겁다. 행사가 다가오면서 인터넷 사전등록이 5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기강의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조기 마감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주최하는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7월11,12일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전시·학술프로그램은 물론 한국 치위생학 교육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살피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사상 최대의 축제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에 혜택도 풍성

첫날 열리는 개회식은 ‘한국 치위생학 50년’ 역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치위생 교육 1호 원로들의 인터뷰 등 치위생학 50년의 의미를 담아 성대하게 치러진다.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차려지는 역사관을 비롯해 ‘사랑의 기부 바자회’, ‘포토에세이 공모전’, ‘사회봉사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의 ‘치과위생사 이름 찾아주기’ 명함제작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기대를 모은다. 행사장 주변에서 치과위생사를 홍보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메이저 치과업체들의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 전시와 함께 특판 및 할인 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치위생학과 관련된 내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포스터 발표 전시와 테이블클리닉, 구강보건교육매체 전시 등도 알차게 꾸려진다.

▲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학술대회 홈페이지 메인화면
치위협은 지난 3일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학술대회 홈페이지(kdha50.or.kr)를 오픈하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협회는 23일 기준으로 사전등록 인원이 48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사전등록 하루 만에 2000명을 돌파해 역대 최단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치위협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행사가 임박하면서 사전등록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7천명은 무난히 넘을 전망”이라며 “교수와 학생, 업체 관계자 등을 고려하면 실제 참가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지난해 학술강연장 모습
안전대책으로 메르스 우려도 불식

협회는 메르스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치과위생사들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치위협 측은 “행사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 특별방역을 지속하고 있으며, 센터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 매뉴얼을 확립하고 메르스 핫라인을 구성해 국제규모 행사도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공중보건 및 응급상황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조치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치위협 조직위원회는 학술강연이 진행되는 모든 행사장을 현장 답사하고, 모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동선 확보를 위해 업체와도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와 특판,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치위협은 메르스와 관련한 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회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이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등록 기간을 7월1일(수)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라 연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보수교육 평점 8점을 양일 또는 하루 만에 모두 이수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치위협 관계자는 “좌석에 한계가 있어 강연은 사전 등록자만 출입이 허용된다"며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전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협회 홈페이지(kdha.or.kr)에 접속해 로그인을 한 뒤 상단의 안내배너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 절차를 따르면 사전 등록이 완료된다. 궁금한 사항은 협회 사무국(02-2236-0914, kdha@kdh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