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전시, 천년고도와 함께 즐기세요”
“학술·전시, 천년고도와 함께 즐기세요”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9.1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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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YESDEX 2015’

 

경북·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공동대회장 반용석, YESDEX 2015)가 11월14~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북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YESDEX 201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YESDEX 2015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양성일)는 지난 6일 인터불고 경산C.C 스카이룸에서 제2차 조직위원회를 열고,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반용석 대회장과 양성일 조직위원장은 지난 12~13일에는 서울 COEX에서 열린 GAMEX 2015에 부스를 열고 치과의사 및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치기도 했다. 홍보 현장에서 반 대회장과 양 조직위원장으로부터 YESDEX 2015 준비 상황과 전망을 들어본다.

- YESDEX 2015의 개요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린다.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YESDEX는 올해로 4회째다. 국내·외 치과의사 5000명과 치과가족 5000명 등 약 1만 여명이 참가해 정보 및 기술교류를 함으로써 치의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치과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며, 치과의료기계 기술개발 및 유통 활성화와 대외 수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 반용석 대회장과 양성일 조직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 치과의사회가 공동개최 함으로써 규모 확대 및 행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 전시컨벤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400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와 5000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는 SIDEX 다음으로 큰 행사이고 현장구매 등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로 업체의 참가 효과가 크다.

 

▲ 예스덱스 2015 조직위원들이 2차 회의를 마치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또한 경주지역은 올해 개관한 경주HICO를 비롯한 각 행사장의 시설이 편리해 행사하기에 좋으며, 콘도 등 다양하고 저렴한 숙박시설을 많이 확보하고 문화유적 및 동해안 관광 등 다양한 관광코스가 준비돼 숙박과 관광하기에도 좋으므로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적합하다.”

- 학술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

“YESDEX 2015에서는 최신 임상술식에 걸맞은 Live Surgery와 hands-on course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강사를 초빙하는 세미나 및 특별강연 등 26개의 세션이 열려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지난해 학술강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

특히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료중심의 실질적인 강연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고, 전시업체에 의존하는 기존 학술대회의 경향을 탈피해 학술강연 자체만으로도 성공적인 대회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포스터가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숙박권(1일)이 제공된다.

또한 패널디스커션을 통해 서로 주장이 다른 연자의 토론을 듣는 것은 물론 청중들도 현장에서 직접 토론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강연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YESDEX 2015의 전시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발전하는 치과임상과 학문에 보조를 맞추어 5000여 영남지역회원들에게도 최신 재료와 장비 업체를 소개, 발굴해 YESDEX라는 대형전시회를 통해 선보임으로써 치과 의료와 치과산업이 상생·발전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 5만원 상품권으로 현장구매를 유도한 지난해 전시장에 참관객이 가득하다.

11일 현재 327개 부스가 접수돼 400개 부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선진 기술과 첨단 기자재들이 출품되어 업체 간 기술과 제품 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과의사 회원의 참가율을 높이는 동시에 상품권을 발행해 현장구매를 높이고 참가업체들에게 숙박, 중식, 주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학술전시회에 대응해 영남지역 5000여 회원들에게도 지방이라는 힘든 조건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학술과 전시회의 기회를 제공하며, 경주 HICO의 전관을 사용하므로 집중도 높은 전시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 경주는 천년고도로 지칭되기도 하는데 문화 행사는 어떻게 준비되나.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골프강좌를 비롯해 와인, 경주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별히 이번행사가 국제관광 중심 도시인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학술대회와 전시 외에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앞줄 왼쪽부터) 권영호 공보위원장, 양성일 조직위원장, 반용석 대회장 등이 지난해 전시장에서 YESDEX 2015를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년고도 경주시내 투어뿐만 아니라 동해안 관광, 체험관광 등 3개의 코스와 경주 야경관광까지 모두 4개의 코스를 마련했다. 비용은 참가 인원체크를 위해 상징적으로 1인 1만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취미, 문화 강좌가 마련되는데, 유창혁 프로(9단), 오정아 프로(2단)와 함께하는 바둑 다면기가 기사 1인당 10명을 대상으로 준비된다. 현재 1급 이상자가 주로 신청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너무 많아 프로기사를 더 초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YESDEX 2015에 참가하는 치과 가족과 업체에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YESDEX는 지방 최대의 치과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경북대회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영남권 치과가족 모두가 참석하도록 각 지부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5개 지부에서 이미 2500명의 치과의사가 등록을 마쳤으며, 14일부터는 미등록 회원과 함께 타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치과의사 사전등록비는 6만원,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북지부(053-424-9753)나 행사 대행사인 마이스산업연구원(053-943-1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치과의사회가 정성을 다해 치과의사들을 위한 전문성 있는 학술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가족컨벤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참가해 배우며 천년고도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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