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강현구호 ‘디테일의 차이’ 보여줄까?
서치 강현구호 ‘디테일의 차이’ 보여줄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4.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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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39대 강현구 집행부 출범
공약사업 특별위원회 산하 3개 분과 특위 구성
‘스무살 시덱스’ 역대 최대 규모 학술-전시 기대
강현구 회장 “회원들에게 성과로 보답하는 집행부 될 것”
서울시치과의사회 39대 집행부. (왼쪽부터)양준집 재무이사, 정기훈 SIDEX사무총장, 한송이 부회장, 신동열 부회장, 강현구 회장, 조정근 부회장, 김진홍 부회장, 심동욱 홍보이사, 최성호 공보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39대 강현구 집행부가 이달 초도이사회를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준비된 일꾼’을 내세웠던 ‘강현구호’는 출범과 더불어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수인계와 임원 인선을 마무리한 강현구 집행부는 4월 임기 시작 첫 월요일부터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앞 1인시위에 들어갔다. 강현구 회장을 시작으로 임원들이 매일 아침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진 국회 앞 1인시위. (왼쪽부터)신동열-함동선-한송이-김진홍 부회장

강현구 회장은 “이 법안은 악용의 소지가 매우 크다. 의료업과 관계없는 사건 사고에 휘말려 자칫 생존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서울지부 39대 집행부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저지되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국회 앞 1인시위에 나선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공약사업 특별위원회 산하 3개 분과 특위 구성

강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동네치과 보조인력 긴급지원팀 파견 △저수가 덤핑치과 투쟁, 불법의료광고ㆍ불법위임진료 근절 △회비 절약,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집행부 탕평인사 실시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치무ㆍ보험ㆍ정책부 지원 확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공약사업 특별위원회 산하에 3개 분과 특위를 구성했다.

조정근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제1분과 보조인력 사업 특별위원회는 보조인력 긴급지원팀 구성 및 운영을 포함한 보조인력 개선 사업을 주 업무로 한다.

△제2분과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는 신동열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불법의료광고, 불법 위임진료 및 저수가 덤핑치과 근절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조, 강력 대처함으로써 회원 보호에 주력한다.

함동선 부회장이 위원장인 △제3분과 병원경영 개선 지원 특별위원회는 병원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것을 연구하고 회원들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39대 강현구 집행부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설명했다.

‘스무살 시덱스’ 역대 최대 규모 학술-전시 기대

‘SIDEX 2023’은 5월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10일부터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사전등록비는 3만원 저렴하므로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는 SIDEX가 첫발을 내디딘 2001년 이후 2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역대 최대·최고의 치과계 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준비 중이다.

국제종합학술대회는 SIDEX의 앞 글자를 딴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라는 슬로건 아래 총 74개의 학술강연으로 구성된다. 2021년 52개, 2022년 63개 강연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엑스 3층 C홀과 D홀, E홀 그리고 로비에서 선보이는 SIDEX 2023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약 200개 업체, 1028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20회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동열 SIDEX조직위원장은 “20회를 맞이하는 SIDEX 2023이 역대 최고 수준의 학술 프로그램과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치과인들을 찾아가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78회를 맞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6월9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연다. 서치가 주관하는 가장 큰 대국민 행사인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큰 인기를 끌어온 퀴즈 대잔치와 4행시 이벤트, 치아 그리기 이벤트 등 온라인 이벤트를 더 업그레이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접어든 만큼 시민들이 구강건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강 카메라를 활용한 구강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강현구 회장은 “‘디테일의 차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를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저와 선출직 회장단은 지난 2월 당선 이후 각계의 추천과 도움으로 유능한 임원진을 구성했고 첫 정기이사회에서 임직원 모두의 단합된 모습을 확인했다”며 “회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집행부, 성과로 보답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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