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에 ‘장애인의 날’이 특별한 까닭
서울대치과병원에 ‘장애인의 날’이 특별한 까닭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4.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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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센터를 찾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영 병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교직원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장애인 치과진료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가 환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가 환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한 서울대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지난해 8월 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sndcc.org)는 전담 의료진에 전신마취 진료시설과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장애인 및 보호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교육, 장애인 구강진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교육, 장애인 특수학교를 찾아가는 이동진료사업 등 다양한 활동도 수행한다.

또한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약 3400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혜택을 받았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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