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겸 후보, 정영복 선출직 부회장 예비후보 영입
김민겸 후보, 정영복 선출직 부회장 예비후보 영입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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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치협 회장단선거] 조영식 전 치협 총무이사, 김세명 전 위원도 합류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하는 김민겸 예비후보가 기존 최유성-문철 선출직 부회장 예비후보 외에 정영복 후보를 영입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단국치대를 1989년 졸업한 정영복 예비후보는 대한구강보건협회장과 아시아예방치과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보이사이자 치의신보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타액을 이용한 구강질환 검사키트와 구강보건용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구강보건법의 주무 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주요 구강보건정책을 추진한다.

(왼쪽부터)정영복-김민겸-최유성-문철 예비후보
(왼쪽부터)정영복-김민겸-최유성-문철 예비후보

조영식 전 치협 총무이사와 김세명 전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운영위원도 합류했다.

조영식 전 총무이사는 연세치대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졸업하고, 샘치과의원 원장을 거쳐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한예방치과ㆍ구강보건학회장,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장, 신의료기술평가위원, 치협 기획이사ㆍ정책이사ㆍ보험이사ㆍ총무이사를 지내는 등 20년 이상의 회무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치위생학과 교수로서 ‘치과계 구인정책’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치대를 2003년에 졸업한 김세명 전 위원은 2020년 3월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인 ‘노인 구강보건사업 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단독 출간했다. 김민겸 예비후보 측은 “김세명 전 위원은 현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구강정책과장이던 시절 2년간 공중보건의로 해당과에 근무하며 주요 구강보건의료정책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며 “젊은 기운을 수혈하여 개원가의 어려움을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겸 예비후보는 “지난 3년간 치협은 협회장 사퇴, 보궐선거 등을 겪으면서 정통 회무와 구강보건정책이 많이 허약해진 상태라고 판단하여 이에 걸맞은 능력 있는 분들을 영입했다”며 “‘김민겸 해결캠프’는 언제나 치과의사의 편이라는 신념하에 선거운동 개시 이후 규정에 맞지 않는 임명직 부회장 후보를 선전하는 등의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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