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팀 캠프 “‘면허취소법 통과 분쇄”
최치원 팀 캠프 “‘면허취소법 통과 분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2.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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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최치원 후보의 팀 캠프는 “의료인에게만 가혹한 희생을 강요하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후보가 아닌 현 집행부 임원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회원 정서를 살피며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팀 캠프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인 면허취소 범위를 의료관계법령 이외의 범죄에까지 확대하고 면허 재교부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결사반대한다”며 “의료인에게도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고, 이를 침해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음에도 의료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위 법률안은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팀 캠프 회장단 후보. (왼쪽부터)손병진-이성헌-최치원-김동형 후보.
팀 캠프 회장단 후보. (왼쪽부터)손병진-이성헌-최치원-김동형 후보.

치협 집행부에도 쓴소리를 가했다. 팀 캠프는 “현직 임원들마저 무능한 치협임을 자인하고 비난하는 모습은 현 집행부의 미숙한 대처를 고백하는 것”이라며 “32대 집행부 임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자신이 속한 집행부를 비난하는 후보가 아닌 책임감 있는 집행부 임원으로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치원의 Team Camp는 20년 전으로 되돌리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과 통과 저지를 위해 전 의료인과 뜻을 모으고 동참하여 ‘면허취소 악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분쇄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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