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치과, 내 아이폰안에 있다
주변 치과, 내 아이폰안에 있다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0.04.15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메디파트너가 공개한 아이폰 앱 ‘병원 찾아가기(i need medical)’실행화면
[덴탈투데이] 예네트워크 병원경영지원회사(MSO) 메디파트너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해 주변의 치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 이하 앱)을 공개했다.

메디파트너는 13일, 아이폰 앱스토어에 무료 앱 ‘병원 찾아가기(i need medical)’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진료과목을 선택하면 반경 3km 내의 해당 병, 의원을 검색, 병원의 방향과 거리를 안내해 준다.

증강현실이란 스마트폰에 장착된 GPS와 카메라를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보고 있는 화면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앱을 뜻한다.

그동안 주변의 약국을 찾아주는 증강현실 프로그램이 개인 제작자에 의해 공개된 사례는 있었지만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앱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병원 찾아가기’ 앱의 대상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소아과, 응급실이며 전국 3만5000여 개의 병·의원 정보를 제공한다.

메디파트너 측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고 이와 함께 ‘병원 찾아가기’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 되면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장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모바일 상의 홈페이지와 연동시켜 보다 자세한 병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 차세대 마케팅 채널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활용한다면 충분한 수익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앱은 13일, 애플사의 최종 승인 완료와 함께 앱스토어 메디컬 카테고리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메디컬 카테고리 무료 어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메디파트너 측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각 진료과목을 세분화시켜 사용자에게 보다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차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우선적으로 ‘i need dentist’(가칭)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과 찾기 서비스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 좌로부터 지도보기 모드, 레이더 모드, 진료과목 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