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총회 “AGD제도 치협 총회서 접점 찾아보자”
시도지부총회 “AGD제도 치협 총회서 접점 찾아보자”
  • 치학신문
  • 승인 2010.04.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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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투데이/치학신문] 드디어 시도지부총회가 막을 내렸다. 이제 24일 전남 목포에서 대의원총회가 열린다. 지난달 18일 광주지부를 시작으로 공직 대전 울산 서울 강원 인천 충북 경북 제주 부산 대구지회가 23일까지 총회를 마쳤다.

이어 26일에는 전북, 27일은 경기 전남 경남 충남에 이르기까지 군진지부를 제외한 17개 지부 총회가 막을 내렸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AGD제도 경과조치 적법성이었고 지역별 학술대회는 호남권이 9월로 예정된 것 외에는 대두되지 않았다.

◆ 일부 네트워크 불법행위 근절 치협 상정 … 전북, 호남권 학술대회 성공위해 역량 결집

▲ 전북치과의사회

전북치과의사회(회장 조세열)는 지난달 26일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제1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해 예산으로 9천6백여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과대광고와 환자유인행위, 비의료인의 불법진료행위 등 개원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치과의 불법행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그 폐해가 선량한 다수 회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해 근절대책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긴급의안으로 다뤄진 AGD제도의 경과조치 안 폐지의 건은 투표결과 찬성의견이 출석대의원 과반이 넘지 않아 의안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하지만 3년 이상 회비 장기 미납자에 대해서는 제재키로 결정했다.

전북지부는 올해 사업으로 오는 9월4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인 호남권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부역량을 모으기로 했으며 6월9일 치아의 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오는 11월 다문화 가정 돕기 자선 음악회 개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회비5만원 인상, 대학분원 설립 저지키로 … 경기, 9개 안건중 7개 채택 예산 10억

▲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양영환)는 27일 경기지부회관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부회비를 연간 5만원씩 인상해 6억5,923만원의 결산 및 10억1,562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총회에 상정할 9개 안건을 심의한 결과 7개 안건을 채택했다.

안건은 도회비를 현행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5만원 인상키로 했으며 전임회장 고문제도 및 협의체를 구성하는데 동의했다. 또한 편법적인 치과개설자를 규제하고 치협에서 자율징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밖에 대중매체를 통한 치과전문의료기자재(임플란트 등) 및 무분별한 치과민간보험 광고 금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내국인 광고 의료기관 고발조치, 대학병원의 무분별한 분원설립 저지에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경기치과인상은 용인시 보건치과위생사회가 첫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화환대신 18개 단체에서 사랑의 쌀 10~20kg포장 40여포를 기증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도록 했다.

◆ 마산·진해·창원 통합 대형 분회 탄생 초읽기 … 경남, 마산대 치과병원 설립 해결책 모색

▲ 경남치과의사회

경남치과의사회(회장 노홍섭)가 지난 27일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9년 결산액인 1억7,800여만원을 승인하고 2010년 예산액으로 1억8,670여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7월부터 마산 진해 창원 3개 도시를 합치는 거대통합 도시가 탄생함에 따라 마산지부도 3개 지부를 통합키로 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분회간 원만한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3개 분회 통합이 이뤄지는 오는 7월이면 경남지부 창원시 분회로 새 출발하게 되며 지부 전체 회원 759명 중 36% 선인 274명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마산대학이 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이를 경남지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남지부는 2010년 사업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불법 과대광고 관리감독과 치협 심의필 광고의 사후 모니터링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2010년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수입재료 가격 동향 파악 및 국산 재료사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 위해 매진하기로 … 전남, 성공적 치협대의원 총회 위해 역량 집중

▲ 전남치과의사회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이해송)가 지난달 27일 목포영암 현대호텔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0년 예산을 지난해 보다 4백여만원 늘어난 총 8천5백여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4월24일 열리는 제59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 성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6월13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회원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해 지부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득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해 정확한 제도 시행령을 회원들에 알려 나가기로 했다.

의안 심의에서는 전남지부회관건립위원회로 운영돼 오던 특별위원회를 전남지부회관건립기금관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숙원사업인 회관건립을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기타 의안으로는 회비 미납자에 대해 대의원 총회 시 분회별 미납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구강보건사업 확대, 회원상조 및 친선적극참여 △회비관리 및 예산의 효율적 운영 △홈페이지 운영에 따른 효과적인 공문게시판 운영 △의료법 개정에 대해 흐름파악 및 준수만전 등에 힘쓰기로 했다.

◆ AGD 상설기구 설립 회장 직권 상정 … 충남, 학술대회 홍보강화 회원 참여 장려

▲ 충남치과의사회
충남치과의사회(회장 이황재)는 지난달 27일 신성대학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액으로 1억5,360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대의원정기총회는 회장 직권으로 치대 인원 감축과 AGD제도의 존속을 위한 상설 기구 설립 등을 치협 대의원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정기이사회를 분기별 1회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현안 사업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으며 분회장 회의는 반기에 1회씩 갖고 지역치과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의견을 수렴해 회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2010년 사업계획으로 학술대회 홍보를 강화해 회원들의 참여를 장려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유명 연자를 초빙해 참여도를 제고하고 보수 교육시 각종 이벤트 행사를 펼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공지사항을 회원에게 알리고 게시판을 통한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정보 및 의료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치과진료 감염방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적출물을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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