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치협학술대회, 일부강연장 좌석은 텅텅
47회 치협학술대회, 일부강연장 좌석은 텅텅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4.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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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투데이]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이 생각하는 인기강의와 회원들의 희망 강의는 다르다?

치협은 지난 17~18일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 인기강의엔 작은 강의실을, 비인기강의에는 큰 강의실 배치해, 몇몇 강의는 사람들이 입구까지 꽉 들어차 앉을자리가 없는 등의 혼선을 빚었다.

치협 학술대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해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하지만 일부 큰 강연장에 마련된 강의들은 빈자리를 보이기도 했다.

이수구 회장은 “치협은 정책단체이다보니 정책강의나 평상시 학술대회에서 듣기 힘든 강의를 코엑스 오디토리움(1058석) 같은 대형 강연장에 마련했다”며 “(이러한 강의에)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개원의들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endo같은 강의들을 더 원했던 것 같다. 갭이 생기게 된 원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학술대회 백서’같은 것을 만들어 다음 집행부에 넘겨주면 개선이 되지 않을까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 코엑스 오디코리움 강연장. 빈 좌석이 눈에 띈다.
▲ 좌석이 꽉차 일부 회원들은 강의실 뒷편에 서서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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