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전원, 남자들에게 더 인기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이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8월 실시되는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를 앞두고 의·치·약학 입시교육기관 프라임MD가 실시한 모의고사에 따르면 2011년 치전원은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비수도권대 졸업자보다는 수도권대 졸업자들이 더 많이 지원하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분석은 DEET 모의고사에 응시한 472명 중 한 과목이상 미응시자 등 오류자를 제외한 41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DEET 응시자는 남자가 237명(57.7%)으로 여자 지원자 174명(42.3%)보다 많았다. 의학계열(MEET)과 약학계열(PEET) 지원자 여자 비율이 각각 55.4%, 68.8% 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학력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수도권 졸업자는 266명(64.7%)로 비수도권 145명(35.3%)보다 많았다. 의학계열과 약학계열의 수도권대 졸업자 비율은 각각 65.7%, 58.5%였다.

연령별로는 26세 이상~31세 이하가 149명(36.3%)으로 가장 많았고, 23세 이상~25세이하, 29세 이상~31세이하가 그 뒤를 이었다.

전공별로는 공대·자연대 출신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생물학·화학 순이었다. 반면, 물리·통계·수학·인문·사회 관련학과 출신의 지원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2011학년도 DEET 원서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8월 29일 시험이 치뤄질 예정이다. -덴탈투데이-

[성별 응시자 현황]

[학력별 응시자 현황]

[연령별 응시자 현황]

[전공별 응시자 현황]

윤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