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한숨 자도 운전능력 저하
음주 후 한숨 자도 운전능력 저하
  • 덴탈투데이
  • 승인 2011.01.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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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병원기구 구리하마 알코올중독센터 히구치 스스무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기존 연구 결과를 분석 조사한 결과 알코올 분해 후에도 적어도 3시간은 운전능력이 저하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음주 후에 ‘한숨 자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취기가 가셨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운전하려면 3시간은 지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국립병원기구 구리하마알코올중독센터와 삿포로의대가 공동으로 20대 남녀 24명을 상대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술을 마신 뒤에 한숨 자면 알코올의 흡수, 분해가 늦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체중 1㎏당 0.75g의 알코올을 섭취한 뒤 4시간 동안 잠을 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호흡 중 알코올 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잠을 잔 사람의 호흡 중 알코올 농도가 자지 않은 사람의 약 두 배나 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잠을 자는 동안 알코올을 흡수하는 장의 움직임과 분해하는 간장의 활동이 약해졌을 가능성을 상정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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