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치과의료발전협의회의 명칭과 구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치과계 중장기 계획 및 정책제도 수립에 대해 치과계와 협의하기 위해 치발협을 구성한 것과 관련, 치위협은 그 명칭을 “‘치과의사제도발전협의회’로 변경하거나, 구성에 치위협과 치기협을 포함시키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치위협 관계자는 “치위협과 치기협이 배제된 채 치과계 전반을 일컫는 ‘치과제도발전협의회’라는 포괄적 명칭사용은 협의회의 추진방향에 모순된다”며 “치과계의 중장기 계획이라는 명목 하에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와 직결된 사안이 다루어질 수 있는 문제이므로 명칭을 수정하거나 유관단체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만일) 현재의 명칭대로 간다면 협의회 내부에 치과의사에 국한된 제도를 다루는 소위원회가 가동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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