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0명 중 9명 “의원협회 설립 찬성”
의사 10명 중 9명 “의원협회 설립 찬성”
  • 덴탈투데이
  • 승인 2011.01.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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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협회 설립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의사커뮤니티 사이트 닥플에 의뢰해 의원협회 설립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협회 설립을 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총 340명이 참여했다고 전의총은 설명했다.

설문결과, ‘전의총이 중심이 돼 먼저 속히 의원협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는 응답자가 281명(83%)으로 가장 많았고, ‘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기존 의사회와 협력해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29명(9%)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있는데 별도의 단체는 불필요하다’ 16명(5%), ‘아직 잘 모르겠다’ 14명(4%)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협회는 3년 전 의협회장 선거 출마자도 언급할 정도로 개원의사들의 관심사안이었지만 기존 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 때문에 구체화되지는 못했다.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의원협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문·연구에 관심있는 학자들은 의학회로, 병원경영자들은 병원협회로 활동하는데 개원의사는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대한의사협회에 속해 있다”며, “개원의사들도 의원협회를 설립해 권리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이후 의원협회설립추진위원회(의원추)를 구성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일중 회장과 만남을 갖는가 하면, 각과 개원의협의회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왔다.

최근 윤용선 위원장은 대개협과의 협력이 쉽지 않아 단독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개원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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