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석 號 “2011년 희망의 닻 올렸다”
손영석 號 “2011년 희망의 닻 올렸다”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1.01.1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기협 23대·24대 집행부 이·취임식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24대 손영석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치기협) 제 23대 24대 집행부 이취임식이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23대 송준관 명예회장(前 협회장)은 새로운 집행부를 향한 기대감을, 24대 손영석 협회장은 미래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준관 명예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3대 전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임기동안 협조해 준 유관단체장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 명예회장은 “임기 중 못다한 일들은 다음 집행부에서 더욱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이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밀알이 되어 일하겠다”며 “협회가 시도지부와 긴밀히 협조해 하나되는 기공사협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3년간 치기협을 이끌게 된 손영석 24대 회장은 기공사협회가 추진해나갈 일들을 나열하는 한편, 회원들 스스로 임무를 성실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영석 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보험틀니사업, 치과기공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 등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부의 정책들을 회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홍보하거나 행정업무를 대행하겠다”고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는 “협회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기 전에 여러분이 우리 모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며 “부적절한 행위로 회원의 권위를 실추시키거나 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영석 회장은 송준관 명예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김웅철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장을 치과기보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강종원 삼아치과기공소 대표는 제 24대 치기협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날 손영석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 정부, 유관단체장 등 약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춘식 의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김건상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송종영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손 회장을 격려했다.

한편 축사를 위해 참석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다가오는 4월 치협 선거를 앞둔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영 부회장은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데, 솔직히 출마선언을 한 입장에서 ‘부럽다’”고 말했다. -덴탈투데이-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24대 집행부 임원들.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23, 24대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