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김세영 캠프(김세영, 최남섭, 홍순호, 우종윤)가 19일 서울 교대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개소식을 열었다.

김세영 후보는 “선거 경험이 많은 저로서는 지금 선거분위기가 다소 과열양상을 띠고 있는 듯하다”며 “선거준비는 가장 먼저 했지만, 지부선거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개소식을 하는 것이 회원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이제야 개소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이 천심이다. 민심이 우리 편이고 ‘반드시 승리한다’고 믿고 있어 우리 스타일대로 차근차근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눈에 보이는 세몰이는 가능하면 지양하고, 네거티브 전략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을 여유의 표현”으로 봐달라는 김세영 후보는 “계획적으로 표를 나누지 않아도 일반 회원들은 다 알 것이다. 대의원들의 의식이 그만큼 성숙돼 있다고 본다. 남은 기간에는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가 축제처럼 느껴지도록 최대한 공명정대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남은 기간 선거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세영 후보는 오는 28일 서울 프라자호텔 22층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윤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