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유휴인력 재취업 및 전문간호조무사 심화교육 등을 꼽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지난 1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중점사업으로 ▲병원급 간호조무사 정원규정 신설, ▲간호등급제에 간호조무사 포함, ▲간호실무사로의 명칭 변경,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를 위한 회 조직, ▲분야별 회원 조직 강화활동 등 16개 주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희 회장은 “간호인력난 해소에 대한 정책 대토론회, 방문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정부와 유관단체에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인력난을 해소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을 다짐했다.
임 회장은 또 지난해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관리 주체가 보건복지부장관에서 한국의료인국가시험원에 위탁돼 간호조무사 교육의 질과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총회는 200여명이 넘는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하균 국회의원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의사협회 최종현 사무총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박인석 과장이 참석했다.
특히 복지부 박인석 과장은 ‘보건의료서비스 현황 및 문제점’이란 특강을 통해 “간호조무사 정원규정 신설, 간호등급제에 간호조무사 포함, 간호등급제 폐지의 안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현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상반기 중에 개선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해 호응을 이끌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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