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1) 구치부 직립(Molar Uprighting)
교정치료(1) 구치부 직립(Molar Uprighting)
  • 김영석 원장
  • 승인 2011.04.25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영석 여디디야치과 원장
최근 일반인들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과 더불어 성인교정환자의 비율이 늘고 있다. 성인환자는 다양한 구강내 상황을 가지고 있는데, 어금니인 구치부가 결손되어 브릿지 또는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를 임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때 결손된 부위로 주위 치아가 쓰러져서 보철을 하기가 어려운 증례가 많다. 이 경우 보철 전에 교정적인 접근을 통해 보다 나은 보철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제1 대구치 상실로 인한 제2 대구치의 근심경사는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례이다. 구치부 직립은 교합의 포괄적인 변화보다는 특정 부분을 개선시키는 제한적인 교정치료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장치는 치궁의 일부분에 단기간 장착되며 부가적 치료의 대부분이 일반의의 범위 내에서 해결될 수 있다. 하지만 제1 대구치의 상실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대합치의 정출 등의 문제로 인해 전체적인 치료의 접근이 필요하다.

경사진 치아의 직립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지대치의 공간을 증가시키는 치관의 원심이동을 일으킬 것인가, 아니면 무치악 공간을 감소, 폐쇄시키는 쪽인 근심이동을 일으킬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또 다른 고려 요소는 직립이 진행되면서 약간의 치아 정출이 허용될 수 있는가, 아니면 현재의 교합 고경이 유지되어야만 하는가이다

제1 대구치 상실로 인한 제2 대구치의 근심 경사뿐 아니라 제2 대구치의 맹출 경로 이상으로 인한 문제 역시 교정치료 방법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근래에는 임시고정원(TADs)의 이용으로 인해 쓰러진 치아를 보다 쉽게 세울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 있어서 임시고정원(TADs)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전통적 구치부 직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치료방법

▲ (좌)1. Brass wire를 이용한 테크닉: 제2 대구치가 맹출 중 제1 대구치의 undercut에 걸려 있는 경우 가장 간단히 적용할 수 있다. Brass wire 대신 separation ring을 이용할 수도 있다. (우)2. Open coil spring을 이용: 구치부의 정출을 동반하므로 occlusal reduction을 병행하면서 치아를 직립시킨다.
▲ 3. Piggyback style wire 적용: 고정원이 되는 부분에 rigid wire를 적용시킨 후 이동하려는 치아에 NiTi wire를 이중으로 결찰한다.
▲ 4. Uprighting spring(16x22 SS 또는 17x25 TMA wire)을 이용: 구치부의 정출을 최소화하면서 적용 할 수 있다. 모든 치아 이동에서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적용되므로 힘의 크기를 최소화하고 gable bend양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고정원이 되는 부분의 압하 이동을 막기 위해 임시고정원을 이용하였고 구치부를 직립한 후 공간폐쇄를 시행하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