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임플란트 일본 전역에 유통…연간 60억원 판매목표
디오 임플란트 일본 전역에 유통…연간 60억원 판매목표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1.09.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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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日 Dentsply Sankin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디오 제품의 일본 내 판매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디오(대표이사 김진철)는 20일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기업인 Dentsply 그룹의 일본법인 Dentsply Sankin(동경 미나토구, 대표이사 무까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오 측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가장 큰 목적으로 Dentsply Sankin에 디오 제품의 일본 내 독점 판매권을 부여함으로써 일본인들에게 디오의 임플란트 제품을 각인시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디오가 Dentsply Sankin이 개발·제조해 일본에서만 유통시켜온 제품들을 한국 및 그 이외의 국가들에 판매하는 것도 합의내용에 포함됐다.

양사는 연간 5백만불(한화 약 60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해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디오 제품을 일본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디오 측은 “일본의 임플란트 시장은 3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시장의 규모가 작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임플란트 시술이 고가의 치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된다면 일본의 임플란트 시장은 급속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디오가 덴츠플라이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첫번째 사례”라며 “2015년 글로벌l 톱 10의 청사진을 선포한 디오가 덴츠플라이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8년 창립한 디오는 현재 부산시 해운대구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자본금 59억7000만원, 총 265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일본 Dentsply Sankin은 치과용 의약품 치료재료 제조업체로 1927년 창립했으며, 본사 소재지는 동경, 자본금 6억8000만엔, 현재 3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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