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3D 연계 첨단시스템 ‘Orthophos XG 3D’ 국내 출시
2D+3D 연계 첨단시스템 ‘Orthophos XG 3D’ 국내 출시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1.09.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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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판 헨 시로나 이미징 시스템 부사장
2D+3D를 연계해 치아 전체를 찍을 수 있는 시로나의 파노라마 진단 장비 ‘Orthophos XG 3D’가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해 12월 해외시장에서 먼저 소개된 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약 2만대가 넘게 팔린 이 장비는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이미지 등이 장점이다.

독일의 치과장비 제조업체 Sirona(대표 페트라 뢰릭)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크링에서 ‘Orthophos(오토포스) XG 3D’의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Orthophos XG 3D’는 3차원 입체(3D) 디지털 영상 단층 촬영장치인 CT, 두개골 영상진단기기인 세팔로, 파노라마 영상 진단기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으로 시로나의 베스트셀러 상품 중 하나다.

시로나에 따르면 이 장비는 2D+3D를 연계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치아 전체를 찍을 수 있어 신경치료, 임플란트 시술 시 유용하다.

환자의 머리 기울기 상태, 각도를 측정해서 정확한 위치에서 14.1초 안에 정확하게 스캔(노출시간: 2~5초)하며, 8x8cm 화면에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치과의사뿐 아니라 환자도 보기 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 'Orthophos XG 3D'의 최첨단 기기 이미지를 형상화한 화려한 레이저쇼.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작동이 쉽고, 작업동선도 간편해졌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로나 관계자는 “구매 후 무상품질 서비스 기간은 5년(의료기기 서비스 기간은 통상 2~3년 내외)”이라며 “한 번 구매로 신기술이 나와도 교체할 필요 없이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페트라 뢰릭 시로나 코리아 대표는 “1896년 뢴트겐이 방사선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부터 미래로 향하는 길은 시작됐다”며 “이제 막 135년이 지난 지금 시로나는 한국시장에 CAD/CAM과의 연동을 통한 토탈솔루션 ‘4D Concept’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소개했다.

독일 벤스하임(Bensheim) 시로나 본사의 오아킴 파이버 박사(이노베이션센터 CAD/CAM 시스템 부분 최고 기술책임자)는 “과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정교한 디지털 솔류션이 제공됐다. 하지만 지금의 과제는 이러한 솔류션들과 기술들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하나로 링크하는가다. 기술들을 연계(네트워킹)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킹을 진행할 직원들 또한 연계되어야 한다. 이것이 이노베이션센터로 가능해졌고, 이는 시로나의 미래 비전과 합치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로나는 After Sales Support(판매 후 지원)라는 슬로건 하에 영업, 마케팅, 언어능력, 물류관리 등 모든 부분에 걸친 서비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와 인천에 창고를 갖추고 부품 공급을 원활히 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과 대구 지역에 서비스 기술자를 배치해 주변지역 부품 조달능력이 약 80%에 이른다는 것이 시로나의 설명이다.

▲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페트라 뢰릭 시로나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슈테판 헨 시로나 이미징 시스템 부사장.
▲ “Future dentistry-4D Concept”을 주제로 ‘Orthophos XG 3D’ 제품의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시로나 관계자들.
▲ 시로나의 ‘Orthophos XG 3D’ 런칭 행사장을 가득 메운 치과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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