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료 길 열리나
파킨슨병 치료 길 열리나
  • 주민우 기자
  • 승인 2012.02.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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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진 동물실험 성공

▲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배성간세포(ES세포)로 만든 신경세포를 파킨슨병에 걸린 원숭이의 뇌에 이식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이 성공을 거뒀다.

일본 쿄토대 재생의과학연구소의 연구진은 파킨슨병으로 줄어든 신경세포를 ES세포로 만들어, 인위적으로 파킨슨병의 증상을 유발한 필리핀원숭이 네 마리의 뇌에 주입한 후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사람의 수정란 일부를 떼어내 배양시켜 ES세포를 만든 다음 6주에 걸쳐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시켰다.

그러자 거의 걸을 수 없었던 상태에서 서서히 개선돼 5개월 무렵부터는 걸어 다닐 수 있었고 그 상태가 12개월째까지 계속 되었다.

연구진은 “iPS 세포를 사용해도 동일한 기대를 할 수 있으며 영장류에서는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성과는 미국 줄기세포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2015년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008년 일본 이화학연구소 재생과학종합연구센터 연구진은 복제기술로 만든 ES세포를 활용해 파킨슨병을 치료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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