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석 회장단 1인 시위 “틀니제작기공료 분리하라”
손영석 회장단 1인 시위 “틀니제작기공료 분리하라”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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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치기협) 회장단이 30일 오전 11시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틀니급여화 사업을 앞두고, 치기협 손영석 회장과 김명석 부회장, 안왕현 부회장이 기공사의 틀니제작 기공료 행위를 분리할 것을 요구하며 약 3시간 동안 릴레이로 1인 시위를 펼쳤다.

시위에 나선 손영석 치기협 회장은 “복지부의 노인틀니급여화 정책 사업에는 치과기공작업에 대한 역할이 들어가 있지 않다. 기공사를 위한 비용과 기술료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면서 “지난 16일 건정심 발표 자료에도 5단계에서 기공사의 역할이 전혀 나와 있지 않았다. 기공사들의 제작 없이 어떻게 노인틀니 사업을 할 수 있겠나”라며 시위 이유를 밝혔다.

이날 1인 시위 도중 청사 앞에서 복지부 장관을 만난 손 회장은 “장관과 가까운 시일 안에 면담 일정을 잡기로 했다”면서 “다음달 5일에는 서울역 앞에서 최소 2000명 이상의 치과기공사들이 모여 뜻을 알리는 대규모 집회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기공사들의 1인 시위는 치기협 임원진을 포함해, 자원해서 나서는 기공사들의 뜻에 따라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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