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20일까지 ‘틀니제작 거부’ 유보키로
치기협 20일까지 ‘틀니제작 거부’ 유보키로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7.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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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건정심 결과 이후 협의 예정

▲ 지난달 19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노인틀니 급여화 기공료 분리고시’를 위한 치과기공사 2차 궐기대회.
치과기공사들이 우선 한발자국 물러서 있기로 했다. 복지부가 노인틀니 급여화 제도의 개정안 상정을 약속했기 때문.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 치기협)의 손영석 회장, 최충의 고문, 안왕현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건정심 간담회에 참석해 노인틀니 진료행위 5단계 분류 중 치과기공사의 틀니 제작행위 및 비용고시의 당위성을 제안설명했다.

이날 치기협 측은 간담회 당시 복지부가 7월 건정심에서 개정안 상정을 약속했다고 전하며, 이전 두 차례의 집회에서 결의했던 ‘틀니제작 거부’ 선언을 우선 유보하기로 했다.

치기협은 협회 임원 및 시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20일까지 치과기공물 제작거부 한시적 유보’를 결정했다. 하지만 19일까지 협회 임원, 시도회장, 회원들의 복지부 앞 1인 시위 및 소규모 집회는 계속 이어진다.

특히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치기협은 20일부터 제작 거부 또는 휴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5일과 19일 두 차례 치과기공사 결의대회를 열었던 치기협은 ‘기공료 분리고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틀니 제작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치기협은 7월 건정심에서도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이후 대책에 대해 회원들에게 설문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설문조사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실시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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