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학술대회 대박 터지나?
치위협 학술대회 대박 터지나?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7.0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등록만 3500명 … “보수교육 이수 관심 고조, 사무국 마비”

치과위생사들의 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뜨거운 열기 속에 사전등록 인원도 ‘대폭’ 늘었다.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치위협)의 ‘창립 제35주년기념 제12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종합학술대회·KDHEX’는 4일 접수 마감결과,  사전 등록 인원만  3500여명(회원 3000명, 학생 500명)에 달했다. 작년(2500명)에 비해 약 1000명이 늘어난 것이다.

▲ 지난해 열린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개회식
이에 따라 이번 치위협 학술대회는 단체등록과 현장등록 등을 포함하면 ‘역대 최고’ 등록인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치위협 측은 “사무국이 마비될 정도로 아직도 끊임없이 문의가 오고 있으며 사전등록 마감에 대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보수교육 관련 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셈이다.

치위협 관계자는 “처음 1, 2차로 나누어 사전등록 신청을 받았으나 회원들의 열기에 힘입어 2차 등록기간을 폐지하고 기한을 연장하는 등 최대한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8시30분부터 등록 접수가 시작되며 9시30분 부터는 ‘변화하는 지구촌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특별 강의가 진행된다. 이후 KDHEX(구강용품 전시회) 개막식과 창립기념행사 개회식으로 ‘치과위생사의 날’의 시작을 알린다.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행사의 장기자랑 공모접수 결과도 지난 4일 선정을 마쳤다. 치위협은 “회원 및 학생여러분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기자랑은 신흥대학교 치위생과 학생의 치어리딩, 남자회 김선민 회원의 악기연주, 남서울대 치위생과 학생의 K-POP 댄스, 서영대 치위생과 학생의 치어리딩 순서로 진행된다.

창립기념행사의 경품도 여행상품권, 냉동고(지펠), 닌텐도, 캡슐 커피머신, 전동 칫솔(오랄비, 필립스) 등으로 풍성하게 선정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안 반영한 다양한 학술강연 및 최신 트렌드 구강용품전시회 ‘기대’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학술 강연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주제로 회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김민정 연수이사(브레인스펙)는 ‘국내외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비교분석’을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사명을 조명한 강연을 펼친다.

치과계 원로인 최상묵 명예교수(서울치대), 김종열 명예교수(연세치과) 등은 치과위생사 및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별한 강의를 진행한다.

▲ 지난해 열린 치위협 학술대회 강연장
또한 변화하는 치과계의 현실에 대비한 강연들도 주목을 받고있다. 최연희 교수(경북치대)는 ‘구강질환이 전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김일숙 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개정된 치과건강보험 심사와 평가’를, 마경화 부회장(치협)은 ‘노인틀니사업의 진행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박동수 원장(미8군 치과병원)은 ‘치과감염관리’ 강의 등으로 치과계의 최신 이슈를 반영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KDHEX와 함께 치과기자재에 대한 소개와 이용법을 다룰 ‘새로운 치과기술의 트렌드’ 역시 시선을 모은다. 그밖에도 포스터 전시 발표 등을 통한 학술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회원들의 현장투표로 우수 작품도 선정돼 시상한다.

최신 구강위생용품 및 치과기자재와 함께 각종 특판 및 할인 이벤트, 부스별 경품행사 등이 진행되는 KDHEX와, 법률상담코너 등도 다양하다. 다채로운 행사의 끝에는 ‘제12회 치과위생사 페스티벌’로 치과위생사들의 대축제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제10기 명예기자 발대식에는 전국 79개 대학의 치위생(학)과에서 선정된 100여 명의 명예기자들의 활동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올해는 취재실무와 관련한 특강 ‘스마트 시대의 바른 기사쓰기’(남수 전남과학대 교수)가 별도로 마련돼 명예기자들의 기사작성 실무를 돕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