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올해 최대 실적 올리나
오스템 올해 최대 실적 올리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2.08.27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상반기 매출 국내 14%p, 해외법인 48% ↑

▲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 14일 상반기 실적 공시에서 내수 528억원, 수출 216억원을 합쳐 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653억원)에 비해 14%p 성장한 수치다.

회사측은 “하지만 이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상의 실적으로, 해외성과를 수출액이 아닌 해외법인의 매출액으로 적용한다면(IFRS기준) 상반기에만 1000억원에 가까운 글로벌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1704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오스템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또다시 최대 매출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미국 등 세계 18개 나라에서 현지법인을 운영중인 오스템은 해외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이 395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2662만 달러) 대비 48%p의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대형 법인인 미국과 중국법인이 70%p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 해외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스템은 2012년 연결 매출액(IFRS기준) 전망을 2100억원으로 지난 16일 공시했다.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오스템 주가는 2만3800원을 기록했다. 올초 1만원대 초반이었던 데 비해 두배 이상 오른 것이다.

오스템의 관계자는 “2006년부터 진출한 해외법인들이 현지 적응을 넘어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며 “장비와 재료의 판매가 본격화되면 회사의 성장세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