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치위생사 로드맵 제시
치위생과학회, 치위생사 로드맵 제시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9.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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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종합학술대회 개최…차기회장에 한양금 교수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이현옥)는 지난 22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 사랑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약 620여명의 회원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치주생물학의 기초와 임상로드맵’이라는 주제를 잡은 학회는 최근 임플란트 시술시 외과적 식립뿐 아니라 치주적인 다양한 접근법과 임플란트 수술 시 전신질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점에 주목해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오전에는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치료(바이오필름을 중심으로)’를, 오후에는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관련성 및 치주처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임플란트 환자의 치주조직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과 전신질환과의 연계성에 대해 학문적 기초를 짚어냈으며 치과위생사의 역할 재탐색을 위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과계가 주목하는 최신 임플란트의 경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와 학술정보를 다루며 회원들의 학문적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회원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을 받았다.

주제 강연 후에는 회원 논문발표 및 학생 우수논문발표와 포스터 전시가 있었으며, 포스터는 총 132개로 1층 로비를 꽉 채워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 우수논문발표는 총 113편의 논문 중 7편의 우수논문을 발표하였고, 12편의 장려상, 3편의 우수 포스터상을 선정, 수상했다.

학회 관계자는 “학생우수논문발표는 해마다 참여하는 학교와 대상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논문의 질적 수준도 향상되는 등 미래 치위생계를 이끌어갈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학회는 치위생계에서 최초로 학회 논문 접수 및 심사 방식을 온라인화했으며 논문검색 시 DB 자동 생성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인터넷을 접목한 유기적이고 효과적인 One step 시스템으로 신속한 심사 진행을 할 수 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위생과학회지 온라인투고방법 설명회를 갖고 앞으로 치위생과학회지가 세계적인 학술지가 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내 치위생학 연구 역량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SCI 등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공로상 수상자로 조영식 교수(남서울대학교)가 선정됐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에 한양금 교수(대전보건대학교)가 선출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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