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소녀들의 치아는 소중하니까!”
치위협 “소녀들의 치아는 소중하니까!”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10.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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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소녀의 날 행사 참가해 구강보건교육 실시

UN이 지정한 제1회 ‘세계 소녀의 날’이자 제5회 ‘소녀의 날’ 기념행사에 치과위생사들도 함께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치위협)는 지난 6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럭비구장에서 열린 제5회 소녀의 날 ‘Girl, Lead the Change!’ 행사에서 ‘3,6,9,12월 2(齒)일은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부스를 운영했다.

▲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제5회 소녀의 날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구강보건 교육을 펼쳤다.
이날 치위협 전기하 법제이사,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장미옥 법제이사 등 치과위생사들과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걸스카우트 회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칫솔을 무료로 배부하며 칫솔 교체 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구연과 칫솔질 교습은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경 학생은 “학교 보건수업 시간에 배운 적은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다. 오늘 행사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히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충북에서 자녀와 함께 온 이은정 씨는 “오늘 배운 대로 하면 더 튼튼한 치아를 갖게 될 것 같다. 우리 아이에게도 가르쳐서 건강한 치아를 만들겠다”고 기뻐했다.

걸스카우트연맹 대구지부의 한 관계자는 “평소 치아가 좋지 않아 치과에 다니고 있지만 기초적인 칫솔질은 익힐 기회가 없었다”면서 “정확하고 자세하게, 친절히 설명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수원여대 치위생과 배영혜 학생은 “보건소나 치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해보지만 오늘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라 더욱 뜻 깊었다”며 “아이들이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해 건강한 치아를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소녀의 날’은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치위협을 비롯해 시민·여성단체 등이 참가, ‘소녀의 교육ㆍ인권ㆍ리더십’, ‘직업 정보&진로탐색’, ‘10년, 20년 후 명함 만들기’ ‘성폭력 피해소녀지원 모금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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