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온두라스 국립대학(UNAH)에 유닛체어 22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11월 ‘온두라스 의료선교 기념예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온두라스 국립대학의 의무부총장과 치과대학장의 요청을 병원측에서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에도 온두라스에 유닛체어 10대를 기증한 바 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관계자는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임상과별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유닛체어 및 의료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면서 기존 장비를 필요한 곳에 기증해 왔다”며 “치과대학병원에서 사용했던 유닛체어와 의료장비는 전문 의료기사가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양호하여 기증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연세대 치과병원이 유닛체어를 기증한 나라는 몽골, 라오스, 케냐, 코트디브와르, 온두라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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