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선정
동국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선정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3.04.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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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가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앞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의 주관 하에 교과과정 설계, 산학협력계획, 사업수행의지 등에 대한 전문가 위원회의 심사·평가 및 이의제기 절차를 거친 결과, ‘2013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동국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다학제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된 학과로, 인허가·경제성평가·기술경영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의료기기 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실제로 의료기기 업체들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김수연 진흥원 연구원은 “타 지원 대학교(서울대, 성균관대)에 비해 동국대학교가 교과과정 설계 등에 있어 주된 인력 수요처인 기업의 요구가 잘 반영됐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동국대는 30명 내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정부로부터 운영비·장학금 등으로 올해만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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