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흥식 교수가 16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7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일부로 임명된 엄 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개원 시부터 근무해온 엄 교수는 진료부장, 치주과장을 역임하며 병원경영 및 운영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엄 신임 병원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병원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엄흥식 병원장은 1987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인턴·레지던트 및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1997년부터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임상교수로서 교육과 연구, 진료를 수행하면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저술과 학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취미인 사진촬영을 통해 ‘치과임상사진’이라는 책을 펴내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빛 안에서’라는 개인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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