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치과병원협의회, 서봉직 차기회장 선출
지거국 치과병원협의회, 서봉직 차기회장 선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3.07.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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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조영, 박수병, 서봉직, 김재형 병원장.
지역거점 국립대 치과병원협의회는 지난 12일 광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차기회장으로 서봉직 전북대치과병원장을 선출했다.

지난해 발족한 후 부산, 전주, 대구에 이어 4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회의에는 협의회 4개 병원장과 병원 행정실무자들이 참석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경북대 법인화 추진 현황 ▲국립대 치과병원 조세 문제 등에 관해 토의하고 공감대를 넓혔다.

김재형 전남대치과병원장은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2011년 개원한 이후 꾸준히 환자가 늘어 전담 전문의를 채용했고 국고 및 지방비로 구성되는 운영지원비가 조기 소진돼 추가 지원비를 요청한 상태”라며 “환자 만족도가 높지만 진료비 감면혜택 확대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고 밝혔다.

서조영 경북대치과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7월부터 회계분리를 시작했으며 분립 추진위원회 및 조정위원회를 발족해 운영 중에 있다”고 알렸다.

박수병 부산대치과병원장은 “조세특례제한법에서 교육목적사업준비금의 손금산입특례에 국립대치과병원이 삽입되는 개정이 있었다”며 향후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감면에 국립대치과병원을 추가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봉직 전북대치과병원장은 각 병원 상반기 진료실적을 제시하고 병원 경영 합리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의료분쟁조정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협의회 활동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참여범위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음 회의는 오는 9월 부산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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