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에셀’, 캄보디아 진료봉사 강행군
연세치대 ‘에셀’, 캄보디아 진료봉사 강행군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3.07.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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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해외진료에 참가한 '에셀' 대원들.
연세치대 의료선교팀 ‘에셀’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서 해외진료를 진행했다.

백형선 교수(교정과)를 대장으로 김성오 교수(소아치과)를 비롯한 개원의 6명,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와 이규화 간호사 등 총 37명의 대원이 의료진으로 참가했다.

10개의 이동식 치과유니트체어와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디지털엑스레이장비로 진행된 이번 진료는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매일 10시간이 넘게 이어졌다.

진료를 원하는 현지인들은 매일 아침 6시부터 줄을 섰고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번 200여 명이 넘는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부 소모품은 예상보다 일찍 동이 나 중간에 다시 공급받기까지 했다.

보존, 발치, 치주는 물론 전치부 심미치료와 당일 근관치료 등 통상적으로 단기 해외진료에서는 힘든 진료를 제공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199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올해 21년째 의료선교 활동 중인 ‘에셀’의 내년 의료선교지는 베트남으로 계획돼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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