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수로 ‘치과위생사 레벨업’
미국 연수로 ‘치과위생사 레벨업’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4.08.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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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교육원, 휴프리디 본사와 UIC 병원서 프로그램 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의 치위생교육원(DH CEC)은 미국 연수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실무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치위협 연수위원회와 ㈜신흥 휴프리디(Hu-Friedy)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3~8일 치위협 회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 휴프리디 본사와 일리노이대학(UIC) 치과병원에서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다.

▲ 치위협 연수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휴프리디에서는 △Hand instrument 사용 및 관리 △미국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 △Proper flow–Instrument processing Area. Recommendations 등의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기구연마 샤프닝(Sharpening)의 대가로 알려진 치과위생사 셜리번즈가 연자로 나서 ‘비외과적 치주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SRP(Scailing and Root Planing)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예방적 관리법과 비외과적 치주치료, 치주환자 유지관리 지원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연수생들은 UIC 치과대학병원을 찾아 진료과별 치과위생사의 업무프로세스와 소독시스템의 운영과정도 체험했다. 감염, 기구 관리를 다룬 Infection Control 강의를 통해 유니트체어 및 내원환자 수에 따른 소독 프로세스, 바코드 시스템 등 멸균시스템을 견학하고 치과대학 실습도 참관했다.

▲ 김민정 치위협 연수이사(왼쪽 세번째)와 회원들이 미국 연수를 통해 임상실무 역량을 한층 높였다.
참가자들은 멸균기구와 질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로드맵 운영, 일관된 방침과 기준의 준수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이번 연수를 이끈 치위협 김민정 연수이사는 “빡빡한 일정에도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위협 연수위원회는 오는 9월14일(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협회 37주년 기념 추계종합학술대회에 일본 휴프리디사의 나오꼬 오나자와 강사를 초청, 핸즈온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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