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IDEX ‘구강건강·치과산업 박람회’ 표방
치산협 IDEX ‘구강건강·치과산업 박람회’ 표방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4.08.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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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및 치과의료기기 박람회 2014’ 11월 킨텍스서 개최

치산협이 올 11월 개최하는 전시행사 명칭을 IDEX로 확정하고, 기존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형태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는 오는 11월14~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구강건강 및 치과의료기기 박람회’인 ‘IDEX 2014(International Dental Expo 2014)’를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로써 치과인을 대상으로 10년간 이어온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11회인 올해부터 일반인도 대거 참여하는 구강건강 박람회 형식으로 바뀌게 됐다. 치산협이 주최하고 IDEX 2014 조직위와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한다.

▲ 치산협 임원들이 IDEX 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계우 IDEX 2014 조직위원장
이계우 IDEX 2014 조직위원장은 “국제적인 치과 엑스포 형식은 세계 최초가 아닐까 싶다”며 “국민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치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과 치과의료인, 치과업체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기존 비즈니스에 더해 업체와 소비자의 연결을 아우르는 전시회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목표로 잡은 600여 전시부스는 치과의료기기 250부스, 구강건강 관련 250부스, 병원과 기타 부스로 꾸밀 계획이다. 첫날은 회원사를 위해 도소매 업체 위주의 ‘딜러데이’ 행사도 전개한다.

조직위는 6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여수 엑스포 행사를 기획한 황준호 씨가 총감독을 맡아 계몽, 상생, 체험 등 5개 마당(zone)으로 구성해 치과계와 일반인이 교류의 장을 형성하게 된다.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이 나서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한술 치산협회장은 “명칭과 일정이 일부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산업 발전이라는 근본적인 취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IDEX 2014를 통해 새로운 발상과 진행으로 치과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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