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대만에 129만불 수출 계약
나이벡, 대만에 129만불 수출 계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4.08.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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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벡(대표 정종평)은 대만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회사와 소뼈유래 뼈이식재(OCS-B)를 비롯해 말뼈유래 골이식재(이퀴매트릭스/Equimatrix), 치주조직 재생용 유도제(GuidOss)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총 공급규모는 미화 129만 달러이며 공급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17년 7월말까지 3년이다.

나이벡과 계약을 체결한 대만 회사는 대만 전역은 물론 세계 유명 치과용 의료기기의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나이벡의 주력제품인 골이식재 등에 대한 자국 내 마케팅 관련 교육을 전담해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판매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나이벡의 주력 제품이 대만에 진출했다.
대만에 수출되는 말뼈유래 골 뼈이식재(이퀴매트릭스/Equimatrix)는 하버드대학 교수팀의 임상 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가 나와 해외 치과임상 전문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가이도스는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 특히 생체 친화적 제품으로, 4개월 정도 지나면 서서히 흡수돼 차폐막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대만과의 수출 계약은 거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현재 중국 식약청(CFDA)의 판매허가 절차도 진행되고 있어 중국진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하여 지난 2004년 설립된 나이벡은 2011년 7월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부에 상장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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