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방학 때가 좋은 이유
‘치아교정’ 방학 때가 좋은 이유
  • 윤덕종 원장
  • 승인 2015.07.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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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종 원장(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성장기 학생들에게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 리서치 회사에서 만 14세 이상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2581명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조사한 결과 49.4%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성형수술’ ‘외모 변화’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원에도 방학 때만 되면 치아교정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치아교정은 외모개선뿐만 아니라 치료 면에서도 방학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치아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문진과 치아 및 얼굴사진 촬영, x-ray, 3D CT 등 기본적인 검사가 진행된다. 충치는 없는지, 잇몸 염증은 없는지, 치아 배열은 어떠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치아교정 치료법을 계획하고 치아교정장치 본뜨기를 진행하는데 평균 2~3주 정도 걸린다. 치료가 시작되기까지 상당한 준비사항과 상담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치아교정을 시작한 후에는 한동안 이물감과 발음문제, 입술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 이동으로 인해 뻐근하고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느껴지며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함도 적응해야 한다.

또한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교정장치에 따라 치과 내원 횟수가 달라지지만 한달에 1번꼴로 치과를 방문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런 이유로 방학은 치아교정을 하기에 매우 유리한 시기다. 학기 중 잦은 병원 방문으로 학업 방해를 느끼는 부담감을 줄이고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치아검진을 통해 앞니교정이 가능할 경우 빠르면 6~9개월 안에 마무리가 가능해 방학 동안 치아교정을 끝낼 수도 있다. 다양한 교정치료 방식이 있듯이 자신에게 맞는 교정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다면 방학 동안 외모에 민감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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