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치과병원 ‘환자 중심’ 학술대회 열어
중앙보훈치과병원 ‘환자 중심’ 학술대회 열어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9.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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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종합 진료기관 성장 힘입어 학술대회도 내실 있게 진행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원장 박필규)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For Patients, With Patients'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은 2004년부터 꾸준히 지역 치과의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행사 및 공개강좌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 규모를 대외적으로 확장해 더욱 내실 있는 학술대회로 진행하게 됐다. 이러한 활동으로 올해부터는 치협의 승인을 받아 보수교육 점수 2점도 부여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동운 중앙보훈병원 치과과장의 ‘파절된 임플란트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3가지’ 강연을 비롯해 민경만 서울메이치과원장의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 교정을 위한 임플란트’와 박준봉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의 ‘구강질환을 아십니까, 환자를 아십니까’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 박필규 병원장
학술대회 간담회에서 박필규 원장은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은 2007년 9월 치과진료센터로 시작해 지난해 3월 치과병원으로 승격됐다”면서 “현재 보철과와 보존과, 구강내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5개의 전문과와 통합진료실로 전문화돼 종합진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원장은 특히 “전문의 20명과 수련의 33명 등 모두 100여명의 의료진이 76대의 유니트 체어에서 최신 임플란트 시스템과 CBCT 등 첨단의료장비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보훈병원 특성상 고령 환자가 다수이므로 노인치과에 특화되어 있어 향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국내 치과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주관한 이동운 과장은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에는 연간 약 12만, 하루 평균 500명의 환자가 내원한다”고 소개하고 “치과병원의 경우 국가유공자들에게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곳으로 난이도 높은 케이스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케이스를 모아 국내 치과학술 발전을 위한 리포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중앙보훈 치과병원 박필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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