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치의학회 임원진, 일본 학회 연자로 활약
심신치의학회 임원진, 일본 학회 연자로 활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6.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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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
36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 전 경희치대 구강내과 교수)는 최용현 부회장, 강나라 이사, 백한승 이사가 36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청연자 자격으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신을 보고, 구강을 진단하고, 마음을 관찰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19,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회 측은 “일본 치과심신의학회와 학술대회 연자 초청을 통한 학술적 교류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되면서 온라인 강연을 하게 되었다”며 “향후 한-일 심신치의학회가 공동 조인트 학회로 발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최용현 부회장, 강나라 이사, 백한승 이사.
(왼쪽부터)최용현 부회장, 강나라 이사, 백한승 이사.

최용현 부회장(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은  ‘COVID-19가 한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과 치과의사에게 미친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 강나라 이사(대전 선치과병원장)는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을 이용한 턱수술 상담환자와 턱수술을 받는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에 관한 연구’, 백한승 이사(넥슨어린이재활병원 통합치과진료센터장)는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장애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한 연구’를 연제로 발표했다.

학회는 “일본에서 COVID-19 사태 속에서 전화를 통한 진단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어 이 부분이 한일 간 가장 큰 차이로 나타났다”며 “‘코로나블루’라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면서 심적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시작되었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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