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13회 QI 활동 경진대회’ 펼쳐
서울대치과병원 ‘13회 QI 활동 경진대회’ 펼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1.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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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제13회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9개 팀이 구연발표를 진행한 뒤 지난해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이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친 결과 올해 대상은 ‘진료재료 매뉴얼 및 시스템 개선’을 발표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지원팀(송주연 치과위생사 외 14명), 최우수상은 ‘장애인 환자 및 보호자 중심 안내자료 개발’을 발표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김란희 치과위생사 외 11명), 우수상은 ‘청소도구실 표준화 작업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및 고객만족도 증대’를 발표한 총무과 관리운영팀(김강성 외 20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 송주연 치과위생사의 발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 송주연 치과위생사의 발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은 치과병원에서 사용하는 진료재료 사용법과 재고·청구 관리방법을 온·오프라인 매뉴얼로 신규 제작하여 업무 효율·효과성을 제고하고 예산 절감을 이루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 및 보호자 중심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 안내자료와 진료 안내문을 표준화·시각화하고, 제작과정에서 환자의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개선활동.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개선활동.

우수상을 수상한 총무과 관리운영팀은 미화파트 직원들로 구성된 팀으로, 올해 QI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청소와 소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청결한 병원환경을 유지하고 양질의 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혜정 치의료관리담당(구강병리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모든 팀이 우수한 내용으로 준비해주셔서 깊이 감사하며, 치의료관리팀이 모든 QI 과제의 현장 활용과 지속적인 추진·관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QI는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효율·효과적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모든 참가팀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과제를 준비해주셨지만, 그중에서도 올해 처음 참가하여 수상하신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직원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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