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치과대학 95학번인 최근락 원장(첫사랑니치과의원, 부산시치과의사회 기획이사)이 지난 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 지정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부산·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사랑니만 수술하는 최 원장의 기부금은 그가 레지던트로 몸담았던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발전에 사용된다.
최근락 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있기까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선배님들을 본받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으며,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한 후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명망을 떨치고 있는 선후배 의국원들과 더불어 경희대치과병원도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학양성과 진료과 발전을 위해 전해주신 기부금을 진료,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뜻깊게 활용하겠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경희대치과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경희의료원은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메디글로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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