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최근 실시한 2021년도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2022.3.~2028.2.)을 획득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미국 치과대학 인증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세치대 김의성 학장은 지난 4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 주관한 2021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인증서 전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6년 인증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최우수 교육기관에 부여하는 최장 기간으로, 연세치대의 교육환경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제도는 국내 치과대학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가 지정한 평가인증기구에서 인증받은 치과대학 졸업자에게만 치과의사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김의성 학장은 “이번 인증평가를 통해 치의학 100년을 선도해 온 우리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교육과정에 내실을 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세치대는 미국 치과대학 인증기관인 CODA(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에서 방문평가 시행 이전 준비해야 할 내용에 관한 서면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미국 CODA의 현장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CODA 인증을 받은 치과대학 졸업생은 미국 치과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