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는 강원 지역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의 임시거주시설인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을 지난 11일 찾아 구강위생용품 1000세트를 전달하고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했다.
동해시청 임동규 과장은 “화재로 터전을 잃은 재해민들에게는 잊지 않고 방문하여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강원도치과의사회를 시작으로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원기관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 참여해 12일까지 산불 재해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긴급의료구호를 제공했다.
구영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들을 위해 함께 와주신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재해민들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어려운 상황이지만 식사라도 편안하게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22~24일에는 울진 지역의 산불 재해민을 위해 경북치과의사협회와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긴급의료구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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