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건강 버팀목’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3주년
‘장애인 구강건강 버팀목’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3주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8.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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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3일 개소 3주년을 맞아 내원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9년 개소 이래 올해 6월까지 전국 장애인 환자 4만7536명에게 치과치료를 실시했다. 이 중 장애 특성으로 전신마취를 시행한 경우도 1536건에 이른다.

장애인 건강권 확보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 진료공간을 설치한 센터에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마취과 전문의 및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장애인이 안전하게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3일 개소 3주년을 맞아 내원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치과보존과 전문의)은 “센터 구성원은 장애인 환자들의 접근성 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를 제공한다. 치과치료 적기를 놓치는 장애인분들이 여전히 많은 현실에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권역센터와 협력하여 장애인 차별 없는 사회가 실현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포함해 14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 말 경기도 고양시에 경기북부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센터의 지원으로 비급여 치과진료비 총액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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