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 ‘13회 윤광열 의학상’에 대한감염학회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 ‘13회 윤광열 의학상’에 대한감염학회 선정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1.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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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대한감염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감염학회는 우수한 논문을 발간,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 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Report on the Epidemiological Feature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Outbreak in the Republic of Korea from January 19 to March 2, 2020’ 논문의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대한의학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홍성태 대한의학회 간행이사,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정지태 대한의학회장.
(왼쪽부터)홍성태 대한의학회 간행이사,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정지태 대한의학회장.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연구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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