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다뤄
치위생과학회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다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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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9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동계 학술 집담회를 열었다.

윤미숙 학회장(신한대 치위생학과)은 “한국치위생과학회의 처음을 구강생물학연구회로 시작한 만큼 정통성을 잇고자 기초 치위생학문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 공유해오고 있다”며 “이제는 기초 치의학 전공자들의 많은 배출과 활약으로 치위생학과의 기초 교육역량이 매우 높아져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학술집담회에서 김희진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및 치과마취와 관련된 구강해부학’을 강의했다. 김 교수는 “외과적 지식을 이해하고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며 해부학적 실험을 통한 질 높은 자료를 이용한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국치위생과학회가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동계 학술 집담회를 열었다.

김민정 브레인스펙 대표는 ‘임플란트와 관련된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해 강연했다. 김 대표는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및 응대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정확한 직무 숙지가 필요하다”며 “치과위생사는 임플란트 수술부터 유지관리 단계까지 최신의 전문적인 방법으로 케어하고 환자에게 스며들어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순정 교수(영산대 치위생학과)는 ‘JDHS 영문학술지 투고요령 및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한국치위생과학회지(JDHS)의 투고과정을 설명하며 “JDHS는 영문학술지로 출간되어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기에 국제학술지로 발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더 활발한 학술활동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국치위생과학회지는 1년에 4호(3월, 6월, 9월, 12월) 출간된다. 지난해에는 대한치과위생학회와 한국치위생과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대한치위생학과회지(Journal of Korean Dental Hygiene Science)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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