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4차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 배출
서울대치과병원 ‘4차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 배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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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레지던트)과정’ 연수생 2명의 수료식20일 열었다.

야세르(치과교정과)와 알잠자미(소아치과) 연수생은 2020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연수를 받으며 지도전문의 참관 아래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야세르 연수생은 “지난 3년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연수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자, 인생의 큰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지도해준 교수님을 포함한 모든 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식.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식.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에서 시작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 연수를 시작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교류를 확대해왔다. 그동안 9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다. 현재 6차 연수생 2명이 전공의 수련 중이다.

구영 병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의 대표적인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이자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간 치의학 분야 국제협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며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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