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 ‘구강 이미지 합성데이터 구축사업’ 수행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 ‘구강 이미지 합성데이터 구축사업’ 수행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8.3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해 한양대병원(황경균 교수), 원광대치과병원(최성권 교수), 경북대치과병원(이두형 교수), 단국대치과병원(조영은 교수), 국립암대학원대학교(김준태 교수), 한양대에리카(고민삼 교수), ㈜DDH(허수복 대표), 가천대학교(김영주 교수), ㈜호아솔루션(오영숙 대표)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구강구조와 유사한 양질의 구강 임상사진 합성 이미지와 충치 등 구강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구내 임상사진을 이용해 충치 진단업무를 수행하는 AI 고도화 학습용 데이터 10만 건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NIA와 착수보고회, 상생협력 및 청렴실천 결의식을 열었다.

서울대치과병원 양일형 교수(왼쪽)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성현 수석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양일형 교수(왼쪽)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성현 수석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연구책임자인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는 “이번 사업은 구강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하여 향후 AI를 활용한 구강질환 판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양질의 데이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에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책임을 맡은 양일형 교수가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을 주제로 12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