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레진 및 다이렉트 투명교정 전문기업 오디에스(ODS, 대표 박성원)는 지난달 25~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KAO 2023)’ 전시행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 투명교정 공정과 임상케이스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ODS가 선보인 다이렉트 투명 교정장치(Direct Print Aligner) ‘얼라인미라클(AlignMiracle)’은 환자 치열의 3차원 영상을 3D 스캐너로 얻고, 여러 단계의 셋업에 따른 Aligner를 컴퓨터로 디자인해 치아 모델을 제작하지 않고 장치를 직접 3D 프린터로 출력, 환자에게 바로 착용하도록 하는 덴탈 교정 솔루션이다.
2021년 10월 다이렉트 투명 교정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처음 성공한 오디에스는 국내외 16개 병의원에서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임상자료를 선보여 ‘투명교정의 차세대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재, 진단과 치료 계획, 셋업과 장치 디자인, 출력과 후공정 등 그동안 발전시킨 다이렉트 투명교정 장치 제작의 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부스 방문객을 상대로 현장에서 구강을 스캔한 뒤 다이렉트 투명 교정장치를 바로 출력해 착용해 보는 ‘얼라인미라클 제작 시연 및 형상기억(Shape-Memory) 기능 테스트’를 실시해 시선을 끌었다.
얼라인미라클 도입을 원하는 각 치과 병의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대량 생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국내외 공급을 위한 신청 접수도 진행했다.
오디에스 장현석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부스를 방문한 교정학회 회원들이 차세대 투명 교정장치인 얼라인미라클의 특장점에 충분히 공감하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다양한 부정교합 치료를 위한 투명 교정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