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해운대구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지원’ 협약
오스템-해운대구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지원’ 협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11.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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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거점 부산에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이어와

오스템임플란트와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의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해운대구청은 치아손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한 이들을 추천하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에게 임플란트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재송동 등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가 위치한 지역 인근 주민이다. 오스템은 해운대구청에 구강관리용품도 기부했다.

오스템은 반송한마음축제, 수영강변축제를 비롯한 생산총괄본부 인근 지역축제에 물품을 협찬하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해왔다.

오스템임플란트 홍성조 생산총괄본부장(왼쪽)과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지난달 31일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홍성조 오스템 생산총괄본부장은 “부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최초로 인허가를 획득하고 임플란트 생산을 시작해 지금껏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해온 역사적인 지역이자 우리 직원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므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기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기존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던 생산공장을 2014년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 바 있다. 연면적 1만9108㎡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에 걸쳐 첨단설비와 인프라를 갖춘 ‘오렌지타워’는 기술혁신의 전초기지이자 생산본거지로서 오스템의 약진에 핵심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오렌지타워 인근에 연면적 1만3700㎡ 규모로 마련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역량이 배가됐다. 현재 1,2공장을 포함한 생산총괄본부 임직원 수는 539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9명은 장애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운대구에 1000만원 상당의 구강관리용품도 기탁했다.

오스템 생산총괄본부 측은 “고용창출로 부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디지털 치의학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고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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