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여당 국민의힘이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자 치협이 반색하고 나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건강보험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 중 의료분야에서는 건보적용 임플란트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4일 보도자료를 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현시점에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는 저작기능 회복을 통한 전신건강 향상과 유지는 물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예방효과와 더불어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구강건강을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 등 효과는 결국 장기적으로는 국민의료비 지출 감소를 견인하여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국민의힘의 2024년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정책을 적극 환영하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국회가 현명하게 예산안을 심사·확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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