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 치과의사 8차 사전연수 OT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 치과의사 8차 사전연수 OT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1.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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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이 ‘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4일 실시했다.

연수생인 아르와 씨는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사전연수를 받는다. 서병무 교수가 지도를 맡아 진료를 참관하고, 사전평가와 제한적 의료행위에 대한 승인 후 임상연수에서 진료에 참여한다. 임상연수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간 국내 전공의들과 함께 한다.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는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에서 시작됐다. 사우디 보건의료 수준 향상은 물론,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양국 간 의료협력을 강화하고 연관 산업 진출을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2017년부터 연수를 시작한 서울대치과병원은 8차까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에서 12명의 연수생을 배출한다. 내년에는 3명이 9차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선진 치의학 기술을 공유하며 양국 간 치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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